[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지난 로또 668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된 한 남성이 금연에 성공하고 로또 2등에 당첨됐다며 당첨용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2등 당첨금은 4천 4백여만원이었다. 영광의 2등당첨자 중 한 명인 정해인(가명)씨는 당첨후기에서 “세차 하던 중에 로또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모 로또 포털사이트를 통해 제공받은 번호로 로또를 수동구매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이트에 후기를 통해 “토요일 저녁, 지방 출장을 마치고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와 세차를 하고 있었는데 로또 2등에 당첨됐다는 문자가 왔다. 순간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를 뻔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원래 제공받은 번호로 2장씩 살까 하다가 일단 처음이니까 이번 주는 한 장만 샀는데.. 너무 아쉽다”는 말도 전했다. 만약 정씨가 같은 번호로 2장을 구매했다면 당첨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로또 659회 1등당첨자인 신철호(가명)씨는 해당 포털에서 제공받은 번호로 로또를 2장씩 구매해 당첨금 13억원의 두 배인 26억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정씨는 비록 당첨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놓쳤지만 더 큰 수확이 있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사업이 힘들어져 스트레스가 심해 담배를 많이 피웠었는데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담배를 끊고 그 돈으로 로또를 시작했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잘한 일 같다. 담배도 끊고 로또 2등에도 당첨됐으니 말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씨는 매주 화요일에 로또를 구매한다며 “로또는 소액으로 꾸준히 구매하는 것이 진리인 것 같다. 앞으로 1등에 당첨될 때까지 꾸준히 로또를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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