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 걷ㆍ자 페스티벌 4일 개최…1만 5000명 참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광화문부터 반포 한강공원까지 7.6㎞의 도로가 시민들의 놀이터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4일 ‘걷는 도시, 서울’ 구현에 대한 시의 의지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제3회 서울 걷ㆍ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과 동호인 등 1만 5000명이 광화문에서 반포 한강공원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8시 자전거 행렬이 일제히 광화문 광장을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3개 그룹으로 나눠진 자전거가 모두 빠져나가고 나면 걷기 행렬이 뒤따라 출발하게 된다.
걷기 행렬과 자전거 이동은 경로가 다른데 걷기의 경우 광화문광장에서 남산3호터널, 녹사평역, 잠수교,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7.6㎞를 이동하게 된다.
자전거는 광화문광장에서 남산3호터널까지는 걷기행렬과 같이 이동하다가 반포대교, 서초3동사거리에서 돌아 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15㎞를 달리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날 걷기 행렬 도중이나 도착지인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코스프레, 타악퍼레이드와 함께 페스티벌을 시작하고 코스 곳곳에서 남산 3호 터널레이저쇼, DJ카 퍼포먼스, 트릭아트로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최종 목적지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그룹 ‘자전거 탄 풍경’ 등 유명 밴드의 축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행사안내를 비롯한 안전준수 요령 등이 담긴 우편물을 사전 발송하는 한편 현장에서도 안전요원, 응급차량 준비 등에 만전을 기했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요일 시내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제한된다.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면은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특히 오전 7시~11시까지는 세종대로 양방향이 통제된다.
또 오전 9시~오후 10시 30분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 진행으로 인해 세종로 사거리부터 시청광장 구간 통제도 지속됨을 유의해야 한다.
걷기 행렬이 통과하는 잠수교는 오전 8시~12시 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자전거 행렬이 지나가는 반포대교 북단, 강남성모병원, 서초3동사거리까지는 오전 8시 06분~9시 22분까지 진행방향이 통제된다.
한편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시내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버스 우회정보는 해당 노선의 버스 내부 및 정류소,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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