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대학 축제 주점의 과도한 문구가 연이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한 대학의 축제 주점에서 걸그룹 멤버의 속옷 광고 사진에 선정적인 문구를 넣어 물의를 빚고 있다.

전북 군산의 한 대학교 단과대 학생회는 최근 걸그룹 사진이 들어간 선정적인 주점 포스터를 만들어 이를 홍보에 이용했다.

문제가 된 학생회는 소속사와 해당 연예인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선정적인 문구를 넣어 주점 메뉴판을 만든 뒤 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학생회와 총학생회 측은 SNS 에서 문제의 포스터를 내렸다.

이어 “주점에 활용하려고 만든 콘셉트 메뉴판이 물의를 빚을지는 몰랐다”고 해명하며 “해당 소속사와 연예인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걸그룹 소속사는 명예훼손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명예훼손과 초상권 침해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담당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소속사 측에서 고소장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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