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어쩔 수 없었다.10월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 분)이 기억을 잃은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녀를 자신의 아내라고 확신하고, 그녀를 향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자신을 독고용기라고 알고 있는 도해강은 최진언에게 “그만 잊어라. 헤어진 와이프도 그걸 바랄거다”라며 “이렇게 못 잊을 거면서 불륜은 왜 했냐. 있을 때 잘하지”라고 말했고, 최진언은 쓴웃음을 지었다.이후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무슨 일 있으면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말했고, 도해강은 “착각이든 수작이든 나한테 그만 좀 해라”며 계속 자신을 아내처럼 여기는 그를 거부했다. 이에 최진언이 애틋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자 “그렇게 쳐다보지 마라. 쳐다볼 때마다 내가 얼마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도해강은 강설리(박한별 분)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최진언은 “뭘 말할 거냐. 내가 당신을 후회한다고, 미안해한다고, 그리워한다고?”라고 말해 또다시 도해강을 흔들었다.이에 백석(이규한 분)은 도해강 곁은 맴도는 최진언에게 “닮은 여자면 내 동생 놔두고 다시 흔들려도 되냐. 당신 마음대로 흔들어도 되냐. 내 여자 흔들지마”라고 경고했다.그러나 최진언은 “당신 첫사랑 독고용기에 대해 난 모르고 관심 없다. 내가 아는 건 내 아내다”라며 “당신 옆에 있는 사람 독고용기가 아니라 내 아내다.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난 안다. 그냥 안다. 아내가 날 기억 못해서 다행이다”고 말하고는 먼저 자리를 떴다. 이 말을 듣게 된 도해강은 또다시 마음이 흔들렸다.한편 민태석(공형진 분)은 사라진 도해강의 여권을 찾다가 독고용기(김현주 분)의 명함을 발견했고, 최진언이 도해강을 쫓으면서 자신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를 감시하도록 했다. 이후 최진언은 민태석에게 왜 도해강이 중국에 있냐고 거짓말했냐고 추궁했고, 민태석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며 둘러댔다. 이에 최진언은 “사라졌다면 찾아서 제자리에 돌려 놔야죠”라며 그녀를 되돌리려했다. 최진언은 따뜻하고, 행복해보이는 도해강을 보며 마음이 아팠고, 그녀를 향한 마음이 멈추지 않아 술만 마셨다. 결국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미치겠다”라며 “보면 안 되겠지. 보면 더 미치겠지?”라고 말했다. 그의 갑작스런 고백에 도해강은 전화를 끊었고, 최진언은 끊긴 전화에 대고 “우리 다시 시작하자. 우리 처음부터 다시”라고 못다한 말을 전했다.
이후 최진언은 도해강이 있는 사무실 앞까지 찾아가 그녀를 기다렸다. 이에 도해강이 택시를 태워주겠다며 가라고 하자, 최진언은 “잠시만 함께 있자”라며 애원했고, 밀어내려는 도해강에게 기대 “해강아, 내가 잘못했다”라며 괴로워했다. 이에 도해강은 최진언을 차에 태워 그를 집까지 데려다 줬지만, 잠이 든 그를 깨우지 못하고 밖으로 나갔다. 이후 잠에서 깬 최진언은 밖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도해강을 발견하고는 그에게 다가가 해강의 이어폰 한 쪽을 자신의 귀에 꽂았다. 최진언은 그만 가겠다는 도해강을 붙잡으며, 그녀와 함께 벽에 기대 음악을 들었고, 이내 해강의 손을 꼭 잡았다. 그리고 강설리가 집을 나오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게 되면서 질투심에 불탔다. 이에 숨겨진 진실이 점차 드러나는 가운데, 온갖 방해에도 도해강과 최진언이 사랑을 이루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된다.박혜림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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