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아이비는 소위 말하는 파워블로거다. 개인 블로그를 통해 패션, 뷰티 정보를 올리자 아이비는 수많은 2030 여성들의 ‘워너비스타’가 됐다. 이미 케이블 채널 뷰티 정보 프로그램의 장수MC로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아이비는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패션앤 ‘팔로우미’ 시즌6의 기자간담회 참석했다. 이번 시즌에도 아이비 옆자리의 얼굴이 달라졌다. 가수 지나와 배우 황승언이 함께 한다.
지난 시즌3부터 프로그램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한 아이비는 스스로도 “이제는 ‘팔로우미’ 마님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것 같다. 새 시즌마다 다른 진행자들은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며 “아이비라는 단어가 담쟁이덩굴을 뜻하는데 저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하고 새로운 스타가 ‘워너비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때에 네 번의 시즌을 이끄는 뷰티전도사가 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아이비는 “블로그도 열심히 운영하고 패션과 뷰티에 워낙 관심이 많은 모습을 긍정적으로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뷰티 정보 프로그램은 케이블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해 우후죽순 쏟아졌고, 현재는 인터넷과 모바일의 성장으로 정보 홍수의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여성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다. 물론 수많은 뷰티 정보 프로그램들이 PPL 논란, 홍보 논란으로 뭇매를 맞으며 신뢰를 잃고 반짝 등장했다 사라지는 경우도 숱했다. 이미 알려진 정보 이외에 채울 것이 없는 데다 과장된 뷰티 효과를 광고하는 장면들이 기존 프로그램들을 통해 적지 않게 노출됐다.
아이비는 그러나 “‘팔로우미’는 MC들이 직접 체험하는 것에 메리트가 있다”며 “타 방송에서는 방청객을 모시고 테스트를 하지만 ‘팔로우미’는 MC들이 직접 사용해본 뒤 후기를 솔직하게 전한다. 연예인으로서 이름을 걸고 정보를 전달하니까 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선 진짜 맨얼굴도 보여준다. BB크림도 안바른 100% 리얼한 민낯을 보여준다”며 “내숭이 통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솔직담백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수록,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많은 것을 공개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시즌6로 돌아온 ‘팔로우미’는 오는 10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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