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미래먹거리 ‘항노화 바이오 산업’에 달렸다”

[헤럴드경제=윤정희(창원) 기자] 경남도는 지역특화자원의 고부가가치 사업화와 도내 항노화바이오 기업체 집중 육성으로 항노화바이오 분야 거점지역으로 거듭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남도 ‘핵심 IP 산업화 촉진 플랫폼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165억원(국비100, 도비50, 기타15)을 투입해 시장잠재력이 높은 항노화 핵심 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를 선정해 산업화 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항노화 산업화 플랫폼 개발 사업단’은 지난 2월6일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우수한 IP를 발굴하고 항노화에 대한 효능검증, 인체적용을 고려한 독성검사, 임상시험 등을 통해 제품화를 지원 하고, 우수 기술과 산업체를 맞춤형으로 매칭시켜 항노화바이오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산재한 핵심 IP들의 산업화를 통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강소기업으로 견인해 나갈뿐만 아니라 원료가 되는 약용식물이나 특산물을 생산하는 기반을 도내에 확보하게 됨으로써 1차, 2차산업의 동반성장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주력산업에 선정된 항노화바이오산업 기업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월25일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을 끝으로 2015년도 항노화바이오 분야 지원사업이 최종 확정되어, 앞으로 3년간 국가 지원을 받게 됐다.

기술개발(R&D) 분야에는 인산죽염, 선마린 바이오테크 등 도내 우수 항노화 기업체 9개사가 선정되어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각종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항노화제품의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비R&D 분야에는 진주바이오산업 진흥원이 매년 11억원의 사업비로 시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55개 항노화바이오 기업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컨설팅, 제품 고급화를 위한 산업화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항노화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까지 5년간 순수 도비 50억원을 투입하여 신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만 지원기업 14개사를 선정해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항노화바이오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9일 개소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메카트로닉스 기계산업 혁신과 대체 수자원 육성과 함께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 마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18일에 확정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에는 항노화바이오 산업을 낙후된 서부내륙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지역산업구조를 다양화하고, 항노화분야 창업기업가를 발굴ㆍ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항노화바이오산업은 다음 세대의 고성장,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서 경남도만의 차별화된 항노화산업 육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가고 있다”면서 “미래 50년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으로 충분히 제몫을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