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 왼쪽)과 하현회 LG 사장이 21일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처: LG)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 왼쪽)과 하현회 LG 사장이 21일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처: LG)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LG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적극 나선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관광체육부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등 전국 주요문화시설을 무료나 할인가로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문화 소비의 활성화 차원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LG와 문화관광체육부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문화가 있는 날(이하 문화의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13만영에 이르는 LG 임직원의 문화의날 동참을 장려하고 계열사를 통한 일반인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LG는 이미 2005년 LG아트센터를 설립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고급문화 대중화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LG 임직원의 동참을 위해 LG전자, LG화학 등은 사내게시판과 사보에 매달 문화의날 공연정보를 알리고, 공연관람을 위한 정시퇴근을 유도할 계획이다. 일반인 홍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엘리베이터 내의 2만1천여개 디지털영상장치 서비스를 통해 문화의날 의미와 혜택을 홍보영상으로 알릴 예정이다.LG아트센터는 문화의날에 자체 기획공연을 최대 200석까지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25일 문화의날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한 '해변의 카프카'를 20% 할인한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문화의날 점심시간에 현악3중주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우리 귀에 익은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주로 들려준다.하현회 LG 사장은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