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30)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한 경기 9타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20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투런홈런과 스리런홈럼, 만루홈런 등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혼자서 9타점을 쓸어담았다. 이는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종전까지 1997년 5월 4일 삼성 소속이던 정경배가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처음 기록한 이래 13차례(12명) 나온 8타점이 한 경기 최다였다.
이날 박석민은 1회초 투런포를 시작으로, 4-6으로 끌려가던 3회초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13-6으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후 타석에서 박석민은 한미일 프로야구 통산 첫 사이클링 홈런까지 노렸지만 솔로포는 치지 못했다.
경기는 삼성이 갈 길바쁜 롯데를 17-13으로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