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자신들이 일하는 병원에서 마약을 훔쳐 상습 투약한 A(37) 씨 등 간호사 2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마약류 도난 사실을 알고도 바로 신고하지 않고 마약 수불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이 병원 B(63) 원장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간호사 2명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시내 모 산부인과 병원에서 일하며 원장이 없는 틈을 타서 마약류인 염산페치딘(1㏄들이) 92개를 훔쳐 73차례 투약했다. 이들은 “어깨 통증 등을 완화하려고 마약류에 손을 댔다”고 진술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경기 용인 용인서부경찰서는 자신이 일했던 음식점의 배달용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조모(60) 씨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45분께 용인시 수지구 장모(40) 씨의 배달 전문 음식점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 6대에 불을 질러 10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6개월 전까지 장씨의 음식점에서 배달 일을 하다 그만 두고 범행한 것으로조사됐다. 조씨는 경찰에서 “임금 일부를 받지 못해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용인=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16일 오전 1시37분께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하번천터널 부근에서 견인차와 5t 트럭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견인차 운전자 이모(59) 씨가 숨지고, 5t 트럭 운전자 유모(50) 씨 등 3명이 다쳤다. 사고는 편도 2차선 2차로를 달리던 이씨의 견인차가 앞서 가던 유씨의 5t 트럭을 들이받은 후 뒤따르던 11t 트럭 등 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경기)=박정규 기자/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