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지진희와 박한별이 하룻밤을 보냈다. 9월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연출 최문석|극본 배유미)'에서는 진언(지진희 분)을 기다리는 해강(김혀주분)과, 그런 해강을 알고 있으면서도 설리(박한별 분)와 하룻밤을 보내는 진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강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가만히 집 앞에서 진언을 기다리고, 같은 시각 진언은 설리와 함께 비를 피해 민박집에 들어간다. 자신을 사랑한다고 했던 진언의 말과 프러포즈를 더올리는 해강이었다. 해강은 눈물이 차오르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자신의 남편이 외도를 하는 동안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해강. 해강은 내리는 비를 모두 맞으며 결국 현관 앞에서 잠이 들 듯, 쓰러지고 말았다.
아침이 되자 설리는 진언의 품 안에서 눈을 떴다. 잠이 든 진언의 모습을 바라보며 "겁이나요. 선배, 선배를 잃을까봐 선배 인생을 내가 망칠까봐"라고 마음속으로 말해보는 설리였다. 자신의 커지는 사랑만큼 불안함도 커져가는 설리. 설리는 실낱 같고 티끌 같은 사랑이라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진언 역시 자신에게 같은 마음이길 바란다. 그러나 진언은 마치 설리에게 안된다고 말하듯 "안돼, 안돼. 은솔아 가지 마"라며 악몽에 시달리며 잠꼬대를 한다. 설리는 그런 진언의 말에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 알고 놀라 진언을 바라보고, 결국 다시 진언의 품에 안겨 억지로 눈을 감았다.한편, 해강은 비를 모두 맞은 채 진언의 목소리를 환청으로 들으며 눈을 떴다. 과거 자신과 진언의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는 해강. 해강은 과거의 행복과 지금의 불행에 결국 아무런 것도 하지 못하고 엄마에게 "어떻게 살았어? 엄마, 버림받고, 또 버림받고 어떻게 견뎠냐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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