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대구북구청·안광학산업진흥원 등과 협약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대구의 안경 제조업체들을 첨단 안광학기업으로 육성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는 대구지역 산학 연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이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안광학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산업으로 2014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품목 중 소프트콘택트렌즈와 시력보정용안경렌즈가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했다.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경우 시장규모가 전년 보다 10% 이상 증가한 1418억원으로 추산됐다.

대구지역은 국내 안경 제조업체의 85%(425개)가 몰려 있어 안광학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다수가 종사자 10명 이하의 소기업이며, 생산품목도 안경테나 선글라스 등 부가가치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손진영), 대구가톨릭대산학협력단(단장 김민수)과 지역 안광학산업 및 의료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안광학산업 및 의료기기산업의 공동 연구개발 ▷상호 연구시설 및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 ▷안광학 및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확대 등이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안광학소재, 의료영상 분야 전문연구원, 첨단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안경업체의 첨단 안광학기기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세계적으로 노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청소년층의 전자기기 노출시간 증가로 시력교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첨단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안광학기기 개발로 안광학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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