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유럽연합(EU)이 난민 수용 인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난민들의 행렬은 수용인원을 초과할 정도다.

생존을 위해, 일자리를 찾아, 먹을 것을 찾아, 머물 곳을 찾아 여러 난민들이 ‘유러피언 드림’을 꿈꾸며 유럽대륙에 도달하지만 이들을 받아주는 국가들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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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가운데서도 시리아 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독일이다.

시리아 난민들이 가장많이 난민 자격을 신청하며 최근 CNN 방송에 따르면 신청자는 9만78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가장 수가 많았던 것은 국민복지가 좋은 스웨덴이었다. 스웨덴에 망명신청을 한 시리아 난민들의 수는 모두 6만4700명이었다. 1990년대 스웨덴은 발칸반도에서 유입된 난민들 8만4000명을 받아들인바 있다.

프랑스에 망명신청한 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6700명이었으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향후 2년 간 2만4000명의 난민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영국으로 난민신청을 한 시리아 난민들은 7000명이었다. 영국은 앞으로 5년 동안 2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기로 했는데 난민이 될 경우 5년 간의 인도주의 보호 비자를 받게 된다. 유엔에 따르면 영국은 중동지역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2번째로 많이 하는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또 덴마크가 1만3000명, 최근 난민 문제로 골치를 썩는 헝가리는 1만8800명이 난민신청을 했다. EU회원국이 아닌 유럽 국가 가운데엔 세르비아가 4만9500명의 난민신청을 받았다.

이밖에 2011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스페인에는 5500명이, 네덜란드에는 1만4100명이, 오스트리아에는 1만8600명이, 스위스에는 8300명이, 불가리아에는 1만 5000명이 난민신청을 했다.

유럽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그리스와 이탈리아에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정작 이탈리아는 2143명, 그리스에는 3545명이 등록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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