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금호타이어의 직장 폐쇄 조치로 노사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6일 오후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광주공장 정문에서 집회를 하고 사측의 직장폐쇄 조치를 강하게 비난했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최대한 합법적인 선에서 파업을 진행했으나 사측은 노조를 무력화시키려고 중재를 신청한 데 이어 직장폐쇄까지 하며 노조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장폐쇄는 교섭 타결에 희망을 갖고자 하는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며 "책임있는 경영진이 직접 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입장에 대해 “교섭을 파행으로 이끈 것은 오히려 노조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다”고 반박했다. 사측은 “중재요청도 파업으로 인한 회사와 사원의 손실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며 “회사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도 추가 보상만을 요구하는 노조는 직장폐쇄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금호타이어는 노조의 전면파업에 맞서 이날 오전 7시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조가 전면파업을 장기화함에 따라 직장폐쇄를 단행하게 됐다”며 “노조가 파업 철회에 대한 의사를 표명하면 직장폐쇄를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사측과 임금피크제 도입, 성과금 지급 등을 두고 갈등을 빚다가 지난달 11일부터 4일간 부분파업, 지난달 1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이후에도 노사는 본교섭을 진행해 최근 양측 이견이 좁혀지는 듯 했으나 끝내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호타이어, 노사 갈등 해결되길”, “금호타이어, 노조 강력 반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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