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폭스바겐의 대량 리콜 사태에 대해 폭스바겐 코리아가 입장을 내놨다.

22일 폭스바겐 코리아는 “한국은 디젤승용차 배출가스 규제가 유럽 기준과 같아서 한국에 들어오는 디젤승용차의 엔진은 북미로 수출하는 것과 다르다. 미국에서 리콜되는 차량은 국내와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솔린 엔진은 북미 기준을, 디젤 엔진은 유럽 기준을 각각 따른다. 북미나 멕시코에서 생산됐더라도 한국에 들어오는 디젤 엔진은 유럽 기준에 맞춘다”고 설명했다. 앞서 21일 미국 환경부 관계자는 폭스바겐그룹이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배기량 속임수를 썼을지에 대해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문제가 된 차종은 골프·제타·비틀 2009∼2015년형, 파사트 2014·2015년형, 아우디 A3 2009∼2015년형이다.

폭스바겐 대량 리콜사태에 대해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그룹 회장은 디젤 차량 배출가스 환경 기준 눈속임을 위한 차단 장치 소프트웨어 적발 사실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