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이문희가 고두심의 속을 태웠다.1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별난 며느리'(이덕건, 박만영 연출/문선희, 유남경 극본) 6회에서 최순희(이문희)는 벌써부터 친구 양춘자(고두심)에게 시어머니 노릇을 하려 했다.이날 가족들은 애인을 데리고 들어온 차주복(박웅)에게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모두 제일 어른인 차주복 방에 둘러 앉아 "미리 언질을 주시지 그랬냐. 너무 급작스럽다"며 조심스레 항의했다.이에 차주복은 "미리 말했으면 '아버지, 잘 하셨습니다' 그랬겠느냐"고 고함을 쳤고 차일구(김성환)는 "그렇네요. 작전 잘 짜셨습니다"라고 웃어보였다. 양춘자는 그런 남편을 답답해하며 인상을 찌푸렸다.차명석(류수영)이 나서서 "연세도 계신데 성급하게 결정하는건 아닌 거 같다"고 다독였다. 그러자 주복은 건강진단서를 꺼내 "내 진단서인데 신체 나이 60이란다. 의사가 걱정말라니까 너네도 걱정 말아라"라고 소리쳤다.이때 최순희는 방에 들어오면서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녀는 "선생님 어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3대가 모인걸 보고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싶다"고 걱정했다. 주복이 웃어보이자 최순희는 "난 복도 없다. 시어머니 진심으로 모시면서 효도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리고는 약올리듯 양춘자를 바라보고 "넌 복도 많다. 효도할 시부모님도 계시고"라고 말을 건넸다.그 말에 차주복은 "이 사람 이렇게 착한 사람이다. 나 살 날 얼마 안남았다 치자, 남은 여생 좋아하는 여자랑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다. 양순희 역시 차주복의 손을 잡고 "그러게, 우리가 큰 잘못했나요?"라고 물었다.그 말에 가족들이 다들 순희 말에 수긍하자 양춘자 혼자 썩어가는 가슴을 쳤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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