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라미란이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에서는 낙원사로 출근하는 라미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라미란은 조덕제 사장의 꾀임에 넘어가 영애(김현숙 분)을 배신하고 낙원사로 복귀했던 바 있다. 이날 낙원사 직원들은 보란 듯이 출근한 라미란의 행동을 두고 수군거리기도 했다. 라미란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동료들에게 일부러 날선 태도를 보이기도 했고 후배 조현영에게는 “왜 날 피해? 내가 벌레야?” 라며 쥐잡듯 잡기도 했다. 이런 라미란의 진심을 알아차린 이는 이승준뿐이었다. 옥상에서 통화를 하던 라미란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된 이승준은 라미란의 경제 사정을 알게 됐고 그녀가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됐다.
퇴근길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을 것 같은 승진 기념 회식을 거부하고 라미란은 홀로 포장마차를 찾았다. 안주도 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라미란을 발견한 이승준은 그녀가 좋아하는 꼼장어를 안주로 시켜주고 괜스레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사정 있으면 말하지 그랬어” 라며 다른 직원들에게도 알려 오해를 풀라고 조언하는 이승준에게 라미란은 “그래봤자 뭐가 달라지나요. 영애 씨 배신 때린 나쁜 년인 건 똑같은데” 라고 착잡해 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라미란은 “따지고 보면 내 탓이다” 라며 자신이 망해버린 탓에 조덕제가 사장으로 부임해 라미란과 영애가 해고될 수밖에 없었음을 말하며 위로하는 이승준의 마음 씀씀이에 눈물을 펑펑 쏟고야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음날 아침 알몸으로 일어나게 된 박두식과 조현영의 모습이 이어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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