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예지 인턴기자]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수가 300명을 돌파했다. 집계된 환자는 총 302명으로 일본에서 해당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99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일본 도쿄 감염 정보 센터는 8월 31~9월 6일간 ‘식인 박테리아’감염 정보를 공개했다. 일본 전국에 식인 박테리아 환자 수는 302명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에 따르면 올해 8월 31~9월 6일 기간 중 도쿄에서 새롭게 ‘식인 박테리아’이라고도 불리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 환자가 한 명(60대) 추가 확인됐다.

‘금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이 ‘식인 박테리아’ 로 불리게 된 이유는 발병하면 손발에 괴사되고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식인박테리아는 감염증 환자의 상처에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는 질병이며 치사율은 약 30% 정도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과 오한이 동반되는 감기 증상을 보이며 팔다리에 심한 붓기가 차오르기도 한다. 발병부터 병세의 진행이 매우 빠르고 특히 근육 조직이 사멸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