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라율이가 용감하게 나섰다. 29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라희, 라율이와 함께 뒷산을 찾는 엄마 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이 직접 흙을 밟고 잠시 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종종 뒷산을 찾는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때 슈와 라둥이는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매미의 등장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너무 놀란 나머지 눈물을 터트리기도 하는 라둥이를 보면서 슈는 아이들이 곤충들과 가까워질 수 있게 해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슈 본인 또한 곤충공포증이 있어 쉽지 않은 상황. 이때 슈의 어깨 위로 거대한 매미가 내려앉았다. 식겁할 듯 놀란 슈였지만 아이들 교육을 위해 공포를 꾹 참으며 아이들에게 “여기 뭐가 있어?” 라며 대화를 시도했다.
“엄마 어깨에 뭐 있는 것 같아” 라는 말에 라희는 무심히 ‘메뚜기’ 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라율이는 “엄마 살려줘” 라며 점점 울상이 되어가는 슈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병원놀이를 할 때에도 엄마가 진짜 아파서 쓰러진 줄만 알고 눈물을 뚝뚝 흘렸던 감성파 라율이는 이번에도 “엄마 살려줘?” 라며 엄마의 주변을 맴돌며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맨손으로 매미를 잡을 수는 없었다. 내적 갈등을 겪던 라율이는 잠자리채를 발견하고는 도구를 이용해 엄마를 구해주기로 마음먹었다. 몇 차례의 시도 끝에 라율이는 잠자리채로 매미를 잡는 것에 성공했다. 슈는 “엄마도 못 만지면서 딸에게 부탁했다. 너무 고마워요” 라며 용기를 내준 라율이를 대견해 하기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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