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3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완전체 빅뱅의 타이틀곡 ‘베베(BAE BAE)’ 가사 중에는 아름다운 ‘스물 다섯살 여성’이 등장한다. 발표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선 ‘베베’가 지드래곤의 비공식 연인인 ‘미즈하라 키코’에 대한 러브송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드래곤과 열애·결별설에 휩싸인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는 1990년생으로 올해 만 25세다.

‘베베’에는 ‘너와 몸이 완전 착착 감기네. 영원히 넌 스물다섯이야 내게. 변치 않아’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그러다가 노래 후반 난데없이 ‘찹쌀떡궁합’이라는 가사가 반복된다. 누리꾼들은 당시 노래를 들으며 ‘사슴같은 눈, 시크한 분위기, 스물다섯살의 나이’까지 미즈하라 키코를 떠올렸다.

이런 의혹에 대해 지난 5월 지드래곤은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곡 ‘베베’ 가사 중에 등장하는 ‘스물다섯살 여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특정인을 두고 쓴 게 아니냐는 질문에 “키코 나이가 25세예요?”라고 반문했고 탑은 “그 가사는 내가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스물다섯 살을 가장 예쁜 나이로 봤다. 나이 25로 해석될 수 있지만, 우리는 스물다섯이라는 게 뭔가 사랑이라는 주제로 해석을 좀 더 해야만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가사에는 나이처럼 넣었지만 그런 거는 그냥 재밌는 요소”라고 덧붙이며 키코에 대한 ‘러브송’이 아님을 설명했다.

지드래곤과 키코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수차례에 걸쳐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그때마다 지드래곤 측은 “절친한 사이다”, “친분은 있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다” 등으로 논란을 일축했다.

오늘 27일 한 유력 연애매체는 비공식 열애중이었던 빅뱅의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의 한 측근은 이 매체와의 만남에서 “서로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