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유재석의 jtbc 진출작 ‘슈가맨’이 종영했다. 지난 26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이 막을 내렸다. 유재석의 JTBC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슈가맨’은 역시 ‘유느님’이란 말이 절로 떠오르게 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유재석은 ‘슈가맨’에서 유희열과 대결 구도를 그리며 추억의 옛 가수 찾기에 나섰다. 평소 흥 많고 음악을 좋아하는 유재석과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유희열의 대결 구도는 새로웠고, 티격태격 톰과 제리 같은 두 사람의 입담은 ‘슈가맨’의 재미를 배로 상승시켰다. 앞서 지난 19일 ‘슈가맨’ 첫 방송에서 유재석에게 패한 유희열은 제대로 이를 갈았다. “유재석에게 지면 은퇴하겠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장담한 유희열은 다시 한 번 대본을 잡았고 “지면 무릎을 꿇겠다”고 각오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추억의 명곡을 소개할 때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곤 했다. 유희열은 유재석 팀의 노래를 벨소리로 해 놓고는 유재석의 랩이 나온다고 불평을 털어놓았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이기면 된다”고 말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대결구도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앙숙 케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유재석은 유희열에게 “사생활 관리 잘 해라. 당신 끝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안기기도. 이날 종영한 ‘슈가맨’은 1.8%의 시청률로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유재석의 첫 jtbc 行이라는 큰 기대와는 달리 시청률만큼은 분명 만족스럽지 못 한 성적. 하지만 정규 편성에 대한 가능성은 높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과 유희열의 MC 조합에 여러 패널들의 입담은 뒤처지지 않았다. 유명 작곡가는 물론 작사가 김이나, 아이돌 가수 등 음악에 전문성을 지닌 이들과 추억의 명곡과 시대를 함께했던 채정안, 웃음을 안길 장도연과 허경환까지. 모두 한 데 어울러져 무대를 장악했다.현재 활동하지 않는 추억의 가수는 물론 명곡을 찾아 2015년 트렌드에 맞게 편곡하고, 무대를 펼치는 ‘슈가맨’. 무대에 오른 추억의 가수는 물론 근황을 공개하며 추억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재석의 첫 JTBC행이라는 기대로 화려하게 막을 내린 ‘슈가맨’을 조만간 다시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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