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만6000여명 감소 초중고 학생은 16만명 줄어 외국인 유학생 첫 9만명 돌파
대학생이 줄었다. 사상 처음이다. 전문대와 대학원도 마찬가지다. 그동안은 초중고 어린 학생들만 줄었다. 이제 대학생도 감소추세에 들어선 것이다.
반면, 다문화 학생은 21% 늘었고, 외국인 유학생도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사상 첫 9만명을 넘어섰다.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의 학생 수도 지난해보다 16만여 명 줄었다. ▶관련기사 9면 27일 교육부가 조사ㆍ발표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전문대와 대학원 등을 뺀 일반대학의 재적 학생은 211만3293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6753명(0.8%) 줄었다. 이는 1965년 교육당국이 통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2013년부터 줄어든 일반대학 신입생 수가 전체 재적 학생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대 재적 학생은 72만466명으로 전년 대비 2만335명(2.7%) 줄어 감소 폭이 일반대보다 더 컸다.
대학원, 전문대학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고등교육기관 재적 학생은 360만8071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676명(1.7%) 줄었다. 고등교육기관 재적 학생 수는 2011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전체 대학 수는 433곳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9만1332명으로 지난해보다 6441명(7.6%)이 늘었다. 학위 과정(5만5739명)과 어학연수 등 비(非)학위 과정(3만5593명) 모두 늘었다.
올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전체 학생은 681만 9927명으로 지난해보다 16만6189명(2.4%) 줄었다.
하지만 외국 출신 부모를 둔 다문화 학생은 8만2536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4730명(21.7%) 증가했다.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은 1.4%로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높아졌다.
학교급별 학생 감소율은 중학교가 7.7%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가 2.8%, 초등학교가 0.5%였다. 이 같은 학생 수 감소에도 전체 학교 수는 2만729개교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189개교(0.9%)가 늘었다. 전체 교원 수는 48만9515명으로 전년에 비해 1152명(0.2%) 늘었다.
배두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