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김태희가 앉은 자리에서 바로 20억 무기명 증서를 발행했다.1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전성홍 연출/홍영희 극본) 71회에서 한여진(김태희)이 핸드폰으로 바로 김태현(주원)에게 20억 증서를 전달했다.이날 김태현은 몰래 한여진을 깨웠다. 동생의 간 이식 수술비가 20억이라는 소식을 듣고 이대로라면 그 돈을 마련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결국 태현은 여진을 깨웠고 여진은 심한 발작 끝에 눈을 떴다. 태현은 "나한테 원하는게 뭡니까"라고 물었고 여진은 "그건 아니지. 일주일간 고민하다 나 몰래 날 깨웠다면, 그 질문은 내가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어 "원하는 걸 말해보라"고 덧붙였다.태현은 동생의 치료비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여진은 핸드폰을 빌렸다. 그녀는 "치료비 달라며"라며 핸드폰을 받은 뒤 스위스로 전화를 걸었다.
스위스 은행장이 전화를 받자 여진은 능숙한 스위스 언어를 통해 자신의 코드와 비밀번호를 말했다. 곧바로 20억의 무기명 증서가 태현의 이메일로 발행됐다.여진은 "무기명 양도성 예금 증서야. 너무 좋아하진 마. 비밀번호가 없으면 아직 돈이 아니니까. 비밀번호는 물론 내가 여기서 나가는 날 줄거야. 어때?"라고 물었다. 태현은 긴장한 채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은 "명심해. 내가 이 자리에서 계속 잠들어있는 한 동생은 치료를 받을 수 없어"라고 말했다. 태현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그는 "제가 뭘 함녀 될까요?"라고 물었고 여진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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