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주가가 급락하며 코스닥 대장주자리를 다음카카오에 다시 내줬다.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날 대비 7.28%나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7조 281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다음카카오는 0.96% 하락하며 장을 마감, 시가총액 7조 4329억원으로 셀트리온에 앞섰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계속되는 순매도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셀트리온의 부진에 다음카카오와의 코스닥 시가총액 1위 다툼도 다시 불붙은 양상이다. 다음카카오는 작년 10월 합병 후 기존 1위였던 셀트리온을 제치고 대장주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첫 출시되면서 주가가 수직 상승, 지난 3월16일 다음카카오를 제치고 다시 대장주자리를 탈환했고, 4월14일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코스닥 기업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옛 NHN(NAVER)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셀트리온은 최근 연일 주가가 하락, 시가총액이 7조원대 초반까지 줄어들며, 다음카카오에게 대장주 자리를 다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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