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김현일 기자ㆍ이연주 인턴기자] *잘 드러나지 않는 슈퍼리치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부호들 중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로는 평범하고, 때로는 화려한 일상이 담긴 부호들의 사진을 [줌! 슈퍼리치 SNS]에서 담아봤다.
▶ 등장인물 : 패리스 힐튼, 힐튼 상속녀
▶ 시간 : 8월 29일
▶ 장소 : 스페인, 클러버들에게 ‘천국’이라 불리는 이비자 섬, 클럽 암네지아 (Amnesia)
▶ 상황 : 이비자 섬에 사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클럽 파티를 열었다.
▶ 포인트 : 아이들보다 더 아이같이 해맑게 웃는 그녀의 미소 + 핑크핑크한 패션 컨셉 + DJ석에 당당히 선 그녀의 자태!
패리스 힐튼이 파티를 좋아하는 건 온 세상이 다 아는 일입니다. 그녀가 이비자 섬에서 클럽파티를 개최한다고 할 때만 하더라도 그녀가 DJ로 변신한다고 할 때만 하더라도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었죠. 아직까지 그녀에게 아이와 같은 순수함이 남아 있을지라도, 미성년자 그것도 초등학생들과 클럽파티라뇨. 도대체 힐튼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분홍색 고양이 귀 모양의 머리띠와 분홍 하트 모양 선글라스, 그리고 분홍색 하트가 그려진 원피스를 입고 파티장에 힐튼가의 상속녀가 등장했습니다. 아직 그녀의 어깨 만큼도 자라지 않은 아이들이 그녀를 환영해줍니다. 심지어 아직 걸음마를 하지 못하는 아이도 클럽에 등장합니다. 그녀는 아이를 반가운 듯 번쩍 안기도 합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반대 시위를 할만도 한데, 저 클럽에 아이들을 데리고 참가한 부모들의 표정은 한없이 밝기만 합니다.
사실 이 파티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기부할 자선기금 10만 달러를 모으고자 하는 행사였습니다. 그녀는 APNEEF라는 단체와 협업을 통해 이 파티를 꾸렸습니다. APNEEF는 몸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지역 센터입니다.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파티이니 7시에 끝이 났다고 하네요. 자선 행사도 자기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소신있게 해나가는 그녀. 더 이상 사고뭉치 힐튼가 상속녀라는 수식어는 붙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동시에 비영리단체와 함께 자선 사업도 잊지 않는 패리스 힐튼. 그녀를 미워할 수가 없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