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인도가 중국 외 투자대안으로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디정부 집권 1년차 인도는 경제성장 초기단계로 다양한 투자기회가 있다”며 “쿼터제로 제한되어있는 인도 금융시장에 중장기적 전략을 가지고 진입할 것”을 추천했다.

지난 2013년 8월 인도 루피화는 달러당 68.85로 사상 최고치(최저가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이 혼돈에 빠지자 무역거래에서도 연쇄적으로 대 혼돈이 일어났다. 1991년 외환위기 이후 강력한 구조개혁을 통해 승승장구 했던 인도가 이제 다시 IMF 구제금융을 받게 될 지도 모르는 처지로 전락한 것이다. 같은해 9월 4일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라구암 라잔이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되자 이같은 환율은 급속히 안정세로 돌아선다. 또한 2014년 5월 개혁을 기치로 건 모디총리가 취임하며 인도 주식시장은 현재까지 35% 넘는 투자수익률을 보였고 2014년과 2015년 가장 주목받는 신흥국으로 떠올랐다. 모디집권 1년이 지난 현재, 유가하락등 우호적 환경에서도 보조금 등 경직성 지출을 크게 줄이지 못하는 등 건전성 측면의 성과는 미진하다.또한 하반기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루피아 약세 이슈와 예산안등 개혁 진행속도에 대한 실망감, 금융기관의 자산건정성 악화 등도 약점으로 꼽힌다.

신 연구원은 “그럼에도 중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인도 금융시장에 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금리인상과 달러 강세이슈에도 인도 소버린의 맷집 높아져 신흥국 중 상대적 으로 견조한 거시경제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가하락과 모순효과 등의 외부효과 외에도, 보수적인 통화정책과 시장친화적인 정책변화 등 내부의 구조개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국과 인도는 다른 경기사이클을 가지고 있어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부각될수 있다”며 “중국을 넘어서는 경제 성장율을 시현하는 경제성장국으로, IMF 추산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은 7.5%(중국 6.8%)”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향후 모디정부의 구조개혁으로 장기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면 중요한 글로벌 시장으로 부각될 수 있어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진입해야 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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