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정부가 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노동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박성희 고용부 국제협력관이 이기권 장관을 대신해 3~4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노동개혁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는 의장국인 터키를 비롯해 G20 20개국과 국제노동기구(IL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박 협력관은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인력관리가 이뤄지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현장성 있는 교육 및 훈련을 제공,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들 중 일할 의지가 없고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도 않는 니트(NEET)족 또는 비공식 경제 종사 청년들의 비중을 2025년까지 15% 감축하는 내용의 ‘G20 청년고용 촉진목표’가 채택될 예정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 목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노동개혁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힐 방침이다.

아울러 포용적 노동시장,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이행,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등 노동 관련 의제에 대한 각국 수석대표들의 발언과 토론 등이 진행된다. 4일에는 G20 고용-재무장관 합동회의가 열려 성장과 고용의 연계 강화, 불평등 해소 등의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