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문재연 기자]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국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의 운명을 가를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가 오늘(17일) 도쿄에서 열린다. 한 달여 동안 롯데가에 휘몰아친 경영권 분쟁이 어떤 식으로 결론을 맺을 지 여부가 관심이다.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롯데홀딩스 본사 앞에는 삼엄한 경비로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현재 롯데홀딩스 정문은 폐쇄된 채 경비원이 명찰을 확인한 후 쪽문으로 직원들을 입장<사진>시키고 있다. 한국 일부 언론은 물론 일본 언론사 기자들도 본사 앞에 포진한채 취재 열기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이 표면화된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표 대결이라는 점에서 이번 주주총회는 이번 롯데그룹 사태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