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윤종신이 내레이터로 참여 했다. 30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2’ 에서는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는 여군 특집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전미라는 끝내 막내딸의 눈물을 봐야 했다며 착잡해 하면서도 “이번 만큼은 저에게만 집중하겠다” 라며 훈련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도 전미라는 ‘아내 전미라’ 가 아닌 ‘인간 전미라’를 발견하기 위해 입소를 결심했다며 이번 도전이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밝혀왔다. 이날 간부 면담에서도 전미라는 이 같은 의의를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테니스 선수로 살던 처녀시절과는 달리 방송하는 남편을 만나 아이를 낳고 외조하며 살다보니 어느덧 ‘나’를 잃어버린 것 같다는 공허함에 힘든 시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던 것.
전미라는 “남편은 도와줄 수가 없는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혼자 이겨내야 했다” 라며 우울한 시기가 있었음을 이야기해 많은 여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진짜 사나이2’ 여군 특집에 내레이터로 참여한 윤종신 또한 아내의 눈물을 말없이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짠한 기분에 윤종신은 아내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며 애틋한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아내이기 이전에 한 여자이자 사람이었던 전미라의 모습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전미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처녀시절과는 달리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르다 보니 생활이 타이트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과거 얘기만 하면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라며 또 한 번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눈물을 보인 전미라를 위해 “제시와 김현숙 싸울 것 같다더라” 라는 댓글을 인용해 웃음을 주는 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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