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출근길 주차장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L투자회사 관련 질문에는 묵묵부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일에도 그룹 본사 사무실에 출근했다. 지난 3일 일본에서 귀국한 후 현장경영에 나섰다가 3일째 연속 본사로 출근해 업무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영권 분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L투자회사에 대표로 오른 것이 알려진후에도 정상 업무를 챙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 회장은 7일 오전 9시9분께 지하 3층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자와 만난 신 회장은 “아버지 한테 허락 맡고 L투자회사 대표에 올랐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경호원의 호위를 받은채 집무실로 곧장 올라갔다.
현재 신 회장이 L투자회사에 대표로 오른 것과 관련해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허락 여부와 적법성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자인 그는 답변없이 집무실로 직행했다.
롯데 관계자는 “주변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업무를 챙기고 경영에만 매진하는 행보를 이어가지 않겠는가”라고 신 회장 출근과 관련한 설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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