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푸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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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가 열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막돼먹은 영애씨’가 2007년 4월 20일 첫 방송된 이후 8년이 지났다. 그리고 벌써 시즌14. 웬만한 인기와 시청자들의 지지가 아니고서는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다. 하지만 ‘막돼먹은 영애씨’는 여전히 매 시즌 큰 관심을 받으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서 새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중이다.

사진 : 박푸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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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타이틀롤 ‘이영애’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 13번의 시즌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김현숙. 김현숙은 새로운 시즌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로 “시청자 분들이 원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현숙은 이영애라는 캐릭터를 통해 특출 나지 않은 스펙과 외모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보통의 30대 여성의 삶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한 캐릭터를 오래 연기한 만큼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을 법하다. 하지만 김현숙은 “이 한 캐릭터만으로도 과분”하다고 말하며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는 동안은 교만하지 않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인드로 열심히 하겠다“고 새 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사진 : 박푸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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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들도 눈에 띄었다. 이전 시즌에서 영애의 연인으로 출연했던 김산호가 다시 돌아와 이승준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예정. 이와 관련하여 이승준은 “(김산호에게) 라이벌 의식이라기보다는 강력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그래서 최대한 정정당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치사하게, 찌질하게 (러브라인 대결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영애의 매제 김혁규 역을 맡은 고세원 역시 다섯 시즌 만에 고정 캐릭터로 돌아온 바, “다들 가벼운 혁규 캐릭터가 더 잘 어울린다고 한다. 나도 혁규가 내 모습 같다”며 “오랜만에 고정으로 합류했는데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극의 분위기처럼 제작발표회 현장 역시 유쾌한 기운이 가득했다. 그렇다면 실제 촬영장 분위기는 어떨까. 이번 시즌 신입사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박두식, 조현영, 박선호는 입을 모아 현장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며 “선배님들이 도와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서 영애는 창업을 하며 ‘사장’이 된다. 시즌이 흐르며 영애의 애정 관계에 다소 치중됐던 스토리라인을 오피스 스토리로 돌린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연출을 맡은 한상재 PD는 “‘갑을’관계가 대두되는 사회에서 ‘병·정’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막돼먹은 영애씨’를 열네 번째 시즌까지 끌고 온 것은 바로 ‘공감’의 힘이다. 극을 수놓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우리네 현실을 반영하며 시청자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이번 시즌에서는 창업, 청년실업, 권고사직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다룰 것이 예고된 바, 극이 어떠한 ‘현실공감’ 에피소드로 보는 이들의 속을 후련하게 풀어줄지 시즌14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오는 8월 10일 밤 11시 시즌14 방송을 시작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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