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FNC가 김용만-노홍철을 품었다.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 중인 두 사람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한 FNC의 결정은 득일까, 실일까.27일 FN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용만-노홍철의 전속 계약 체결사실을 전했다. 정형돈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다진 FNC는 김용만-노홍철의 합류로 확고한 예능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문제는 김용만과 노홍철이 아직 자숙 중이라는 것. 김용만은 지난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이듬해 6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최근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 법적 처벌은 끝났으나 여론은 차갑다. 노홍철 역시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자숙 중이다. MBC ‘무한도전’ 복귀를 원하는 팬들과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범이라는 반대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FNC는 유재석과 전속계약체결 후 불거진 김용만-노홍철 영입설을 한차례 부인한 바 있다. 그 후 약 10일 뒤 “김용만과 노홍철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설’은 사실로 밝혀졌다. 물의를 일으키기 전 김용만은 반듯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은 방송인이었고, 노홍철은 사기꾼, 돌+아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예능인이었다. FNC 측 관계자는 “당장 복귀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간을 두고 차근히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소속사까지 찾았으나 그 시기가 멀어 보이지는 않는 상황. 김용만-노홍철이 어떤 프로그램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을지, 이들을 품은 FNC의 계산은 성공적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을 비롯해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그리고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이 소속돼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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