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용팔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초반 상승세를 타고 오래 전 사라진 미니시리즈 시청률 2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용팔이’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회에 11.6%, 2회에서 1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월화, 수목 미니시리즈의 시청률이 10%만 넘어도 ‘대박’을 외치는 요즘 시대에 초반부터 1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이쯤 되면 시청률 20%를 기대해 볼 만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보통 초반 4회까지 대본을 보고 제작을 시작하는 우리나라 드라마 시스템 상 후반부로 갈수록 뒷심이 부족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 현재까지 ‘용팔이’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구멍 없는 연기력으로 호평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다. 지난 6일 방송에서 김태현(주원)이 돈을 밝히는 이유가 설명되고 한여진(김태희)가 눈을 뜨며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앞으로 주원과 김태희의 멜로와 김태희의 복수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이 남아 있는 바, 우려보다는 기대가 큰 게 사실이다. 과연 ‘용팔이’가 이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며 시청률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