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22포인트(0.06%) 하락한 1만7540.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52포인트(0.31%) 상승한 2099.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4포인트(0.67%) 오른 5139.95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웰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금리 인상 전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것이 오전 중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이내 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줄였다. 제롬 파웰 Fed 이사는 이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추가로 지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9월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의견이다. Fed 위원들 간 금리 인상 전망이 엇갈린데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6.0보다 상승한 60.3을 보여 200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구제 금융 협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이 시장의 관심을 끈 가운데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3일 재개장한 그리스 증시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8% 오른 6752.4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57% 상승한 1만1636.3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65% 뛴 5196.73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70% 오른 3680.71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