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교익 ‘디스’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8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는 tvN ‘집밥백선생’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백종원은 자신의 음식에 대해 비판을 가했던 황교익 평론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백종원은 “예전부터 황교익 비평가의 글을 많이 읽고 좋아했다. 비평가로서 생각을 밝혔을 뿐, 나를 디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평가라는 직업이 부드러운 말투를 할 수 없지 않나. 딱딱하게 써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 음식이 세발자전거라면 셰프는 사이클 선수다. 자전거 박사들이 볼 땐 내가 사기꾼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전거를 보급화하는 것처럼 요리도 보급화 하고 싶을 뿐”이라며 “세발자전거로 시작해 두발자전거, 산악자전거와 사이클 자전거도 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요리비평가 황교익은 최근 인터뷰에서 “먹을 만한 음식, 딱 그 정도다. 백종원은 전형적 외식사업가다. 그가 선보이는 음식 대부분은 그의 업소 조리법을 따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드는 건 쉽다. 백종원 식당 음식은 다 그 정도다.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적당한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맞추면 사람들은 맛있다고 착각하기 쉽다”고 평가했다.
한편, 황교익은 강레오에 대해서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익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최현석의 허세는 귀여운데, 진짜 허세가 따로 있었네. 평론하고 싶다 하였는데 이제 한국음식 배워서 언제 하겠는가. 배운 곳으로 돌아가 하면 빠를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는 최근 불거진 강레오의 인터뷰 논란을 지켜본 소감이다.
앞서 강레오는 지난달 19일 웹진 채널예스와의 인터뷰 도중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최현석을 연상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그는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라며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셰프테이너(셰프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를 비판한 바 있다.
이는 최현석을 염두에 두는 듯해 논란이 커져 이에 최현석 측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강레오 측은 지닌달 26일 오후 최현석을 직접 찾아가 정중히 사과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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