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1.12포인트(1.00%) 하락한 1만7919.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7포인트(0.43%) 내린 2119.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74포인트(0.21%) 하락한 5208.1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IB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의 급락이 지수 하락의 주요한 원인이 됐다. 두 종목은 각각 5.8%와 7.0% 급락했다. 그동안 미국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왔지만, IB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의 실적 부진으로 증시는 그동안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게 됐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CC+’로 상향했다.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전일 그리스가 유럽연합(EU)의 단기 자금 지원을 통해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채무 상환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S&P는 그리스가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 합의를 이끌어 낸 데 따라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50% 이하로 줄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해 그리스 사태 안정에 따른 상승세가 마무리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9% 내린 6769.07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0% 하락한 5106.5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12% 내린 1만1604.80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06% 밀린 3647.65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