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안정적인 가창력과 끼를 겸비한 멜로디데이가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으로 오랜만에 돌아왔다. 작년 2월 '어떤 안녕'으로 데뷔를 해 드라마 OST만 열 곡 이상을 부르면서 가창력 하나만큼은 인정받는 실력파 그룹이었다. 멜로디데이는 수준급 랩을 소화하는 유민이 이번 두 번째 싱글앨범 '#Love ME'부터 합류해 기존에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마동석과 여러 성대모사를 소화할 수 있는 예인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여은, 유인나 닮은꼴 차희, 귀에 쏙쏙 들어오게 랩을 하는 유민까지 4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H스포츠는 멜로디데이를 만나 두 번째 싱글앨범인 '#Love Me'에 대한 얘기뿐만 아니라 1년 6개월 동안의 공백기에 대해서 물어봤다. 과연 멜로디데이가 들려주는 곡에 대한 숨겨진 얘기와 공백기에 있었던 얘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러브미라는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요즘 활동을 하니 어떤지? "(여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원래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래 저희들이 말도 많은 편이고, 장난끼도 많은데 발라드보다는 지금 곡을 가지고 활동하는데 더 저희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발라드를 부르다가 댄스곡을 시도하기 때문에 안무와 무대가 조금은 적응하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차희) 1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동안 안무도 연습하면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댄스곡이 처음이다 보니 음악방송을 하는데 동선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그런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무대에서 즐기고 있어요.(웃음)"
-이번주부터 대세 AOA, 여름강자 씨스타를 시작으로 걸그룹 대전이 시작된다. 좋은 선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한편으로 좋을 것 같은데 "(유민) 사실 대선배님들과 이렇게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선배님들께서 다들 좋게 봐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차희) 며칠 뒷면 소녀시대 선배님도 데뷔를 하게 되는데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어요. 저희들이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선배님들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 중이에요." -댄스곡과 발라드곡 중에서 어떤 것이 더 본인하고 잘 맞는지 "(예인) 제 이미지와 목소리도 그렇고 발라드가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지만 지금 댄스곡을 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요." -OST를 많이 불렀더라. 이번 노래의 목표가 있는지? "(차희) 이번 앨범을 통해서 변신을 시도했던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을 통해서 1위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멜로디데이'라는 그룹을 많이 알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웃음)" -유민은 장동건의 사촌이고, 예인은 안지환 성우의 딸이다. 이번 노래에 대해서 어떤 얘기를 해줬는지? "(예인) 어릴 때부터 가수를 하고 싶다고 부모님한테 말을 많이 했었어요. 그러다가 꿈이 안 바뀌니깐 부모님은 많이 불안해하셨어요. 그렇지만 이제는 걱정과 함께 옆에서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많이 돼요." "(유민) 장동건 삼촌께서 저희 방송을 중국에서 보셨다고 하셨는데, 칭찬도 많이 해주셨어요. 저희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삼촌이나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해야죠."
-요즘 복면가왕에서 아이돌들의 가창력이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멜로디데이에 실력이 좋은 가수가 많아서 출연 욕심도 날 것 같은데 "(여은) 나가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아요. 만약에 진짜로 복면가왕이나 저번에 출연했던 불후의 명곡처럼 가창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가 다시 한 번 더 주어진다면 정말로 좋을 것 같아요." -나가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차희) 테이스티로드나 식신로드에 나가보고 싶어요. 제가 먹을 것을 좋아하다 보니 프로그램에 나가서 맛있는 것들을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걸그룹 중에서 탐났던 노래가 있었는지? "(여은) 씨스타 선배님의 'I swear'를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저희들이 이런 스타일의 노래도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멜로디데이도 이런 좋은 곡으로 활동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웃음)" -멤버들마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차희) 저는 얼굴보다는 목소리와 그 사람이 풍기는 것들을 많이 보는 편인 것 같아요. 에디킴 선배님과 주진모 선배님처럼 목소리가 좋으면 정말로 행복할 것 같아요." "(여은) 저는 미소가 예쁜 남자가 이상형이에요. 송중기 선배님과 샤이니의 온유 선배님처럼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를 만나서 연애하고 싶어요." -10년 뒤 멜로디데이는 어떻게 될까. "(예인) 10년 뒤에도 멜로디데이라는 그룹으로 다 같이 노래를 하고 싶어요. 신화 선배님처럼 멤버들끼리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뷰가엔터테인먼트 제공 kms@h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