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서울시는 2일 제2차 열린 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대신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이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영등포구 신길동 116-18번지 일대에 형성된 대신시장은 지난 1971년 준공됐다. 1996년에 재난위험시설(D등급)로 지정됐다.
그간 노후한 시설로 인한 위험성이 높았고, 열악한 환경으로 전통시장으로서 경쟁력도 상실해 재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는 25층 높이의 공동주택(아파트 78가구, 도시형생활주택 81가구)과 22층 높이의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입주민과 인근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과 430.68㎡ 넓이의 공개공지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곳은 반경 500m 이내에 신길역(1·5호선)이 있고 지역 내 주요 도로인 도신로를 접하고 있다. 대신시장 서쪽에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가 지정돼 있어 대규모점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아울러 정비사업을 마친 뒤 기존 입점상인들이 다시 입점을 원할 경우 보증금을 10% 할인해주고 1년간 상가 관리비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보호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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