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규모를 1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의 특별융자 지원도 4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따른 긴급 지원조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방 차관은 3일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동향 점검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추경예산안 편성 계획도 설명했다.

방 차관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자금지원 규모를 4500억원에서 7500억원으로 증액하고, 공연티켓 1장 구매시 1장을 무료로 주는 ‘공연티켓 1+1’ 지원에 300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소득층의 문화체육행사 관람ㆍ이용 지원을 426억원에서 731억원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등 관광마케팅 사업에도 2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소상공인 경영자금 융자를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에서 36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규모도 1000억원에서 46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