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과 호주가 3일 오전 서울 국방부에서 제16차 국방정책 실무회의를 가졌다.

한ㆍ호주 국방정책 실무회의는 1997년 시작돼 매년 상호 방문해 개최하는 양국 국방부간 국장급 정례협의체로 지난해에는 2월 캔버라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윤순구 국제정책관, 호주측에서 스캇 디워 호주 국방부 국제정책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회의에서 한반도와 아시아ㆍ태평양 등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군 교육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연합훈련 등 실질적 국방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4월 토니 애벗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채택한 한ㆍ호주 비전성명의 후속조치로 오는 9월 열리는 제2차 외교ㆍ국방(2+2) 장관회담에서 발표할 ‘한ㆍ호주 안보국방협력 청사진’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양국은 안보국방협력 청사진을 통해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사항과 추진방향 및 계획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는 우리나라가 미국 이외의 2+2회담을 개최하는 유일한 국가로, 제1차 한ㆍ호주 2+2회의는 지난 2013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호주는 6ㆍ25전쟁에 참전한 전통 우방국이자 전략적 안보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정책실무회의는 양국 국방협력 관계 발전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한층 더 내실있는 협력 추진방안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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