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은 지난 8일 설정된 하이 중국본토 공모주 플러스펀드의 수탁액이 23일까지 2주여만에 262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산 50% 이상을 공모주 참여를 주된 전략으로 하는 중국본토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재간접펀드다. 펀드는 중국 대형 운용사인 보세라(Bosera)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한다.
하이운용 글로벌운용팀과 보세라운용이 협업해 중국 본토에서의 투자대상 펀드를 투자전략, 수익률, 펀드규모 등에 따라 선정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펀드는 중국 내 기업공개(IPO) 투자 자격을 확보하고자 최소한의 금액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단기채, 예금 등으로 운용하다가 신규 종목이 상장되면 공모주 청약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한다.
이 펀드는 원·달러를 헤지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다.
진성남 하이자산운용 이사는 “중국은 공모주 청약을 그룹별로 배정비율을 달리해 공모주 물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수 있는 중국본토의 펀드에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모주 청약을 위한 최소한의 주식만 보유해 중국 증시의 변동에 따른 영향을 줄였다”며 “공모주 투자는 중국 본토에서 IPO를 신청하는 기업 수가 늘고 있고 IPO 기업의 공모가가 정책적으로 낮게 형성돼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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