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도경수는 서인국이 자신을 찾게되리란 걸 알고 있었다.2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노상훈, 김진원 연출/권기영 극본) 2회에서 이준영(도경수)이 어릴 적 진술 테이프에서 훗날의 현(서인국)에게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드러났다.이날 이헌은 한국에 돌아온 뒤 집에서 찾아낸 박스 속 진술 테이프를 호텔에 들고 왔다. 헌은 방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그 테이프를 들었다. 프로파일러인 아버지 이중민(전광렬)이 싸이코패스 이준영을 면담하면서 녹음한 파일들이었다.파일 속 준영은 자신의 방에 대해 진술했다. 그는 "제 방은 불이 켜지지 않아 어두웠어요. 그래도 제 식구들은 제 방에 놀러오는 걸 좋아했죠. 내 방에 아버지가"라고 말하다가 테이프가 꺼졌다. 그리고 새롭게 녹음한 파일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그는 "현아"라고 불렀고 술을 마시며 창가를 보던 현은 테이프로 눈길을 돌렸다. 준영은 "현아. 기억하니? 어른이 된 네가 궁금하다던 내 말? 궁금하다. 네가 어떤 어른이 될지.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난, 네 옆에 있을 거야"라고 말을 끝맺었다. 그 메세지를 들은 이현은 웃어보였다. 이준영은 살아있었고 자신의 옆에 있었다. 일종의 게일을 걸어오는 것과 같았다.현은 과연 이준영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그날의 진실을 들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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