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막말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장동민이 다시 한 번 지난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장동민은 23일 오전 상암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장동민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친 것은 옹달샘 멤버들과 막말 파문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처음이다.

장동민은 이날 제작발표회 시작에 앞서 “과거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열심히 방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장동민이 출연하는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은 이전 시즌의 우승자들이 총출동, 장동민을 비롯한 홍진호, 이상민,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유정현, 임윤선, 오현민,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총 12인의 플레이어가 두뇌게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더 지니어스’의 경우 게임에 임하는 과정에서 비도덕적인 플레이가 난무해 시청자들의 비판도 거셌고, 일부 시즌에선 프로그램 폐지 청원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장동민은 하지만 “비도덕적 게임 플레이라는 것이 잘못된 선입견 같다. 이종격투기 대회에서 서로 주먹이 오가는 것을 보고 비난하지 않는다“며 ”이와 마찬가지로‘더 지니어스’ 안에서 배신은 하나의 전략과 전술이다”고 말했다.

최고의 스펙을 갖춘 출연자들이 총출동한 만큼 서로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으나, 프로그램의 일반인 참가자로 지난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오현민은 장동민을 유독 응원했다. 카이스트 재학생인 오현민은 시즌3에서 장동민의 라이벌로 활약했다.

오현민은 “시즌4에서는 장동민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요즘 힘든데 우승이라도 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방송은 27일 오후 9시 4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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