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서인국이 어린 시절, 범죄자 도경수와 접촉했다.22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노상훈, 김진원 연출/권기영 극본) 1회에서 이현(서인국)이 어릴 적 이준영(디오)과 접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현은 아빠 이중민(전광렬)을 찾아 경찰서에 도착했다. 경찰서 형사들은 천재인 이현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문제를 내고 있었다. 이현이 내는 문제를 족족 맞추자 한 형사는 성냥갑의 성냥을 모두 털며 "TV보면 이런 것도 맞추곤 하던데, 혹시 이것도 맞출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현은 바로 "517개다"고 말한 뒤 "확인해보시라"고 응수했다. 이 때문에 형사들은 모두 성냥개비 세기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그 틈을 타서 이현은 아버지를 찾으러 떠났다. 그는 지하실로 내려갔고 거기서 갇혀 있던 이준영을 보게 됐다. 이준영과 면담하던 이중민은 잠시 쉬러 나간 때였다.이현이 들어오자 이준영은 빙그레 웃으며 "혹시 이 교수님 아들이니? 그렇구나. 아빠 곧 오실 거니까 들어와서 기다릴래?"라고 물은 뒤 "아저씨가 무섭니?"라고 말을 건넸다. 이현은 가만히 다가오며 "무섭진 않고 궁금해요.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됐어요?"라고 물었다.이준영은 "모든 동물한텐 결정적 시기가 있어. 뇌가 성장하고 완성하는 시기. 그 시기에 보고 느낀건 안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현이 "아저씨 결정적 시기는 어땠는데요?"라고 묻자 이준영은 도리어 "너의 결정적 시기는 어땠니? 너도 남들과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널 이해해줘? 아빠는 널 믿니? 궁금하다. 네가 어떤 사람으로 자랄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영은 이현에게 비밀을 말해주겠다며 가까이 다가오게 했고 손가락을 걸었다. 이때 뒤늦게 돌아온 이중민은 두 사람이 손을 걸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기겁했다. 이중민은 잽싸게 아들을 데리고 그 곳을 빠져 나왔다.아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이중민은 다시 돌아왔고 이준영은 "현이가 그렇게 걱정되냐. 교수님이 맞았다. 보니까 알겠다. 어릴 때 나랑 현이랑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도발했다. 그는 "똑똑하고 남다른데 나하고 대화가 잘 통했다. 나랑 같은 괴물이 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거 아니냐"며 이중민의 불안을 꺼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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