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사야 할 게 왜 이렇게 많은지. 시간은 없고 외출하기도 힘든데…”

출산 이후 육아 휴직 중인 송재은(32ㆍ가명)씨는 새벽부터 한바탕 육아전쟁을 치르고 겨우 쉴 틈을 얻었다. 이제 두 달도 안된 딸이 천사처럼 잠들어 있는 사이 휴식과 동시에 집안일을 처리해야 한다.

문제는 생필품이다.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일은 틈틈이 하면 되지만 필요한 물품을 사러 외출을 하기엔 아이가 걸린다. 그렇다고 PC를 켜고 일일이 물건을 고를 시간도 없다. 계속 켜두고 있는 TV가 유일한 쇼핑 창구다.

그러다 문뜩 생각이 났다. 애용하는 TV홈쇼핑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있다. 카드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홈쇼핑에서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송씨처럼 외출이 쉽지 않거나 홈쇼핑을 애용하는 금융소비자를 위한 맞춤 카드다.

대표적 상품으로는 BC카드의 ‘부자되세요, 홈쇼핑카드’가 있다. 이 카드는 CJ오쇼핑ㆍGS홈쇼핑ㆍNS홈쇼핑ㆍ롯데홈쇼핑ㆍ현대홈쇼핑ㆍ홈앤쇼핑 등 6개 홈쇼핑 어느 곳에서나 청구금액의 6%(신용카드 최대 30만원, 체크카드 최대 18만원까지)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이 20만원(체크카드 10만원)을 넘어야 한다.

또 전월 실적에 따라 홈쇼핑 업종에서의 결제금액 중 월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외식ㆍ커피ㆍ베이커리ㆍ영화 등에서도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부자되세요, 홈쇼핑카드’는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NH농협카드,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9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가장 인상 깊은 광고로 꼽히는 2002년 ‘부자되세요’ 편에서 모티브를 따온 ‘부자되세요 카드’ 시리즈 중 첫 번째로, 홈쇼핑 업종에서의 할인 혜택에 초점이 맞춰진 상품”이라며 “BC카드는 앞으로 혜택 별로 특화된 ‘부자되세요’ 카드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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