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하남)기자]하남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이ㆍ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용업 44개소, 미용업 258개소 등 총 302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평가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1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명 등 2인 1개조로 총 3개조 점검반을 편성했다.
소독장비 및 이용기구 청결상태 등 위생과 관련한 일반현황, 준수ㆍ권장사항 등 각각의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위생수준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녹색등급을 부여하고 우수업소 표지판을 수여한다.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반면 위생수준이 낮은 업소에 대해서는 백색등급을 부여, 지속적인 지도ㆍ점검을 통해 황색 이상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해 갈 계획이다.
또한 법적 의무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별도 점검을 거쳐 행정처분 등 제재도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 홍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광범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청결한 위생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내 업소들의 공중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소업 등 104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