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주변국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인공섬 준설을 맡은 회사가 해외에 주식을 상장해 돈을 모을 방침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3월 중국교통건설그룹(CCCC)이 세 개로 분산돼 있던 준설 자회사를 하나로 모아 ‘CCCC준설’을 세웠으며 이 회사의 주식을 해외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보도했다.
CCCC는 해외 자금 끌어 모으기에 나선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로운 준설선을 구입하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이 준설선은 127m길이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시간당 4500㎥의 모래와 돌을 실어 나를 수 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8개월동안 800헥타르의 인공섬을 건설했다. 인공섬들은 심수항과 전투기 운용이 가능한 활주로 등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