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총 12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시장조성자는 국민, 신한, 우리, 중소기업, 한국산업, 한국스탠다드차타드, 한국외환 등 국내은행 7개와 교통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외은지점 5개다.
시장조성자란 인위적으로 매수ㆍ매도 호가를 내 거래를 촉진하는 것을 뜻한다. 기재부는 선정기준으로 원ㆍ위안 직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 제시 의무이행도 및 대 고객 거래 취급 정도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ㆍ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원ㆍ위안 직거래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은 33억달러(원ㆍ달러 하루 평균 거래량의 38% 수준)이고, 시장조성자 은행의 거래 비중은 81%다.
한편 원ㆍ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제도는 1년 단위로 운영되고, 내년 시장조성자는 올해 말 재선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