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 살아온 인생 여정을 이야기하는 ‘개인적인’(personal) 선거운동을 벌인다.
클린턴 전 장관은 오는 13일(현지시간) 뉴욕시에서 있을 선거 유세활동에서 자신의 가족과 어머니, 자신의 인생여정 등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인사를 얘기하는 것이지만 내용은 결국 소득 불평등이나 강한 가정 건설하기 등 자신의 공약으로 연결된다.
제니퍼 팔미에리 클린턴 선거운동본부 공보국장은 “클린턴과 아이들ㆍ가족들을 위해 싸우는 커리어들이 어디어 왔는지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의 어머니가 이야기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어머니의 이야기는 그가 공공문제에 처음으로 뛰어든 계기나 사람들이 자신들과 가족을 위해 투쟁하는데 클린턴에게 의지할 수 있는 이유 등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선거운동본부 측은 전했다.
클린턴의 어머니인 도로시 로댐은 자신의 부모님들로부터 버려지고 아버지 휴 로댐을 만나 결혼하기 전까지 비서로만 살았다.
클린턴의 웹사이트에는 클린턴이 아기였을때의 사진과 남편인 빌 클린턴과 함께 했던 젊은 날을 찍은 사진들이 올라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진공유서비스 인스타그램에는 어린 시절 세발자전거를 타고 찍은 사진과 함께 글도 올라와 있다.
한편 클린턴의 이번 연설은 뉴욕 루스벨트섬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유세는 2016 대선 운동 과정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을 ‘정직하지 못하고 믿음직하지 못하다’고 평가한 사람들의 비율은 57%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3월 49%에서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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