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우리 국민 100명 1명은 한국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 ‘남한’에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3일 6ㆍ25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한국전쟁을 남북한 중 어느 쪽이 일으켰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87%가 ‘북한’을 꼽았고, 1%는 ‘남한’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 6%는 ‘남북한 모두’, 2%는 ‘기타 주변국’, 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전쟁 발발 연도를 물은 질문에는 성인의 64%가 ‘1950년’이라고 정확히 응답했고, 36%는 연도를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조사에서 같은 질문의 정확한 응답 비율은 66%로 나타난 바 있어, 한국전쟁 발발연도에 대한 인식은 최근 2년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72%)이 여성(58%)보다 높았고, 세대별로는 40대(81%), 50대(70%), 30대(61%) 순으로 높았으며, 20대(53%)와 60세 이상(55%)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앞으로 6ㆍ25한국전쟁과 같은 남북간 전쟁 발발 가능성에는 ‘(많이+어느 정도) 있다’가 39%, ‘(별로+전혀) 없다’ 5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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