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지난해 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가뭄에 배추를 비롯한 채소값이 폭등하자 포장김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김치시장 1위 브랜드인 대상FNF 종가집(대표 이상철)은 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올 5월 포장김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배추 외에도 무, 양파 등 김장에 필요한 부재료의 가격도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포장김치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일반 가정용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1.7kg 제품이 상승된 판매량의 83%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액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현장에서 갓 담근 김치를 판매하는 실연매대에서는 빨간 김치 외에 백깍두기, 백김치 등 여름 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포장김치시장의 경우 겨울 보다 여름 시장이 중요하다. 가정내 가을 김장김치가 겨울부터 봄까지 소비되며, 다시 한번 김장을 하게 되는 ‘여름 김장’ 시즌에는 김장족이 줄어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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